이화여대의료원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 구축
이화여대의료원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 구축
  • 임도이 기자
  • 승인 2020.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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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대목동병원 산학협력관 개소 … 10개 기업 입주 개발 박차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유경하)이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R&BD HUB)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는 ▲이화의료원 ▲이화여대 ▲이화의대가 주축이 돼 산·학·연·병이 함께 국제적인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산학 협력 입주 기업을 모집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B동 6, 7층에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을 구축했다.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에 문을 연 산학협력관이 ▲이대서울병원(첨단의생명연구원) ▲이화여대(기초과학연구소·뇌융합과학연구원) 등과 연결해 의료원과 의과대학 및 이화여대의 융복합 연구 학술 및 기술사업 협력을 증진시켜 국제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기술개발 허브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원은 지난 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입주 기업 공동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나섰다.

산학협력관은 6층 BT(Bio Technology) 기업관, 7층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관으로 구성됐으며, 입주 기업들에게는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의 공용 연구 장비 연계 지원(장비 사용 교육 실시), 실험동물실 이용, 편의시설 이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이뤄진다.

산학협력관 개소식 및 업무 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및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이화의료원 경영진과 10개 입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10개 입주 기업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 임상 연구 협력 ▲기초의학 연구 및 산업화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 사항 등을 협약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R&D HUB로 도약할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에 합류한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의료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 업무 활성화를 통해 바이오·의료 사업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현황]

업체명(대표)

회사 개요

이와이어라이너 주식회사(*전윤식)

브라켓 없는 치아교정장치 개발

㈜스키아(이종명)

의료영상데이터 기반 증강현실 솔루션 개발

셀미트 주식회사(신현준)

근육줄기세포를 이용한 배양육 개발 스타트업

미라셀(주)(신현준)

줄기세포 전문기업, 줄기세포 분리장치 국산화 개발

바스테라 주식회사(강상원)

혈관질환을 표적으로 하는 혁신 치료제 신약개발

주식회사 넥시온바이텍(서정택 김성욱)

Cholesterol sulfate 조절법 치료제 개발을 통한 골질환 치료제 개발

㈜아이큐어비앤피(최영권)

골다공증, 비만, 당뇨에 대한 펩타이드 약물 개발

시너지에이아이 주식회사(신태영 이대목동병원 교수)

세계 최초 인공지능 부피츨정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뉴로소나(서선일)

비침습적 뇌질환 치료 목적 저강도집속초음파 자극기 개발

㈜마이체크업(이항구)

PHR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및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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