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국민권익위에 보조인력 제도 개선 건의
치협, 국민권익위에 보조인력 제도 개선 건의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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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회장, 전현희 위원장과 치과계 현안 논의
이상훈 회장과 전현희 위원장.
이상훈 회장과 전현희 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13일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전현희 위원장과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보조인력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달 제7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이상훈 치협회장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상훈 치협회장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상훈 회장은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보조인력난 문제는 치과의사들이 환자에게 최선의 구강케어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하여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메디컬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제도처럼 치과보조인력도 치과위생사 외에 치과조무사와 같은 치과보조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합리적이라 판단되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관련부처에 개선을 권고하겠다”며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잘 챙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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