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노하우 전한다
‘당장 적용 가능한’ 임플란트 노하우 전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21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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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SID 2020 조직위원장 인터뷰
내달 30일 ‘SID 2020’ 개최…DV mall에서 사전등록 중

올해 SID가 ‘업데이트된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기준과 술식을 다시 배포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이 8월30일(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SID2020 조직위원회와 프로그램 일정표.
SID2020 조직위원회와 프로그램 일정표.

‘Protocols Update 2020 –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대주제로 정한 SID 2020 개최를 앞두고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비롯한 11명의 조직위원이 SID의 새로운 10년을 가늠하는 심포지엄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선생님들께서 실전적인 도움을 얻어 가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SID 2020에서도 각자의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고 바꿀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

-대주제를 ‘Protocols Update’로 정한 이유는.

김현종 조직위원장 “올해 2월 말 구성된 SID 2020 조직위원회에서 치료 계획과 방향을 설정하는 과정에 대해 다뤄보자고 공감대를 모았다. 개인적으로 학부생 땐 치료계획 수립이 뜬 구름 잡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경험이 쌓이면서 그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다.

SID 2020에서는 각자의 치료 철학부터 전략, 계획, 그리고 실전 술식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치료계획 수립 과정, 즉 프로토콜(Protocols)에 관해 논할 것이다. 프로그램 일정표를 보면 철학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강연이 있는가 하면 노하우 중심의 술식을 다루는 강의도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치료 계획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하실 수 있길 바란다.”

-주요 프로그램의 특징은.

김현종 위원장 “신구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올해 역시 기존의 SID가 만들어왔던 토론문화를 이어간다. 오전 섹션1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진행하는 보철 파트의 패널 디스커션을 통해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신선한 토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후 통합 섹션에서는 GBR의 대가인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에 대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두 대가가 각자의 접근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

-그동안 3차례나 라이브 서저리 술자로 나서기도 했는데, 올해 라이브 서저리를 소개한다면.

김현종 위원장 “SID2020 라이브 서저리는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가 진행한다. 최근 임상가 사이에서 임플란트 실패 이후의 수술 처리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실패한 임플란트를 어떻게 제거하고, 그 이후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제 수술을 통해 노하우를 배워보는 생동감 넘치는 시간이 될 것이다.

SID 라이브 서저리의 기조는 올해도 동일하다. 화려한 보여주기 식이 아닌 각자의 임상에서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케이스, 고민이 많은 케이스를 선정하여 실전 팁을 전달할 방침이다.”

-조직위원장으로서 SID를 준비하는 각오도 다를 텐데.

김현종 위원장 “지금까지는 조규성 교수님께서 조직위원장으로 SID를 잘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조직위원일 때는 즐기는 마음으로 강의와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조직위원장으로서 SID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새롭게 구성된 SID 조직위원회와 함께 더 나은 심포지엄이 되도록 힘 쏟고 있다. 조직위는 올해 2월부터 매달 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연자와의 소통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강의 콘텐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SID를 사랑해주시는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개인적으로도 학술대회를 통해 선생님들께서 실전적인 도움을 얻어 가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이번 SID 2020에서도 각자의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고 바꿀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 저를 비롯한 SID 2020 조직위원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김현종 위원장 “SID2020뿐 아니라 이제 모든 학술대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을 마련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학술대회의 좋은 선례를 참고하고 벤치마킹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에서 철저한 방역을 준수하고 기존보다 수강 인원을 제한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할 방침이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SID 2020의 사전등록은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DV mall(dvmall.co.kr)에서 가능하다. 사전 등록비는 7만원이며, SID 등록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된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80-819-2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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