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집행부가 치대 잇따라 찾은 이유는?
치협 집행부가 치대 잇따라 찾은 이유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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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치과대학의 교육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서울에 있는 치과대학 3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상훈 회장과 홍수연 부회장은 지난 14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한중석 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과 대담했다.

이 회장은 “치협도 최근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4점으로 상향하고 운영기준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언택트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제도적 지원 등에 학교와 협회가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석 원장은 “본격적으로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3,4학년생들이 케이스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꺼번에 많은 일정을 소화하느라 부담이 따르고 있기는 하지만 온라인 교육은 플랫폼이 구축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이를 활용한 치의학 교육 콘텐츠 수출도 구상 중”이라고 답했다.

(왼쪽부터)설양조 교무부원장, 한중석 원장, 이상훈 회장, 홍수연 부회장.

이 회장과 장재완 부회장은 16일 연세대 치과대학을 찾아 최성호 학장, 김의성 교무부학장, 김백일 학생부학장, 안형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의견을 나눴다.

이상훈 회장과 장재완 부회장이 연세치대 최성호 학장 등 보직교수진과 면담하고 있다.

20일에는 경희대 치과대학에서 정종혁 학장, 배아란 교무부학장, 신승일 대외협력실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는 김홍석 부회장, 전양현 수련고시이사가 동행했다.

정종혁 학장(왼쪽)과 이상훈 회장.

정종혁 학장은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예습이 선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어 2학기 때는 변화를 주려고 한다. 실습과 관련해선 온라인 대체가 불가해 인원을 반씩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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