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 나서
‘디지털 헬스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 나서
  • 박정식 기자
  • 승인 2020.07.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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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왼쪽)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송승재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왼쪽)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송승재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등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산업 경쟁력 제고, 디지털헬스 관련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헬스를 포함한 의료기기산업 진흥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확보에 관한 정책안 마련 및 건의 ▲의료기기 분야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기획·수행 ▲의료기기기업의 역량 제고 및 인재양성 ▲의료기기 시장 창출 및 활성화에 관한 세미나·토론회·포럼 등 개최를 비롯, 기타 상호 우호 증진 및 협력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송승재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헬스의 수요와 효용, 가치가 재조명되고 비대면, 바이오 분야 등에 대규모 펀드가 민관 공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지난 5월 의료기기산업법,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시행돼 디지털헬스의 법적 근거와 국민 편익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만큼 양 협회가 의료기기를 포함한 디지털헬스의 안착과 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마련을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의 진흥과 시장 창출을 위해선 전통의 의료기기 품목 외에도 첨단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영역과 규모를 넓힐 필요가 있다”며 “양 단체가 머리를 맞대 규제개선, 정책안 마련, 인재교육 및 연구개발 지원을 수행하는 한편 정기적인 모임과 포럼,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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