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CT 북미시장 확대 나선 바텍
저선량 CT 북미시장 확대 나선 바텍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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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이 미국 최대 보철물 제작 및 교육 전문기업 글리드웰(Glidewell)과 손잡고 저선량 CT 판매 확대에 나선다.

바텍은 미국 현지법인이 최근 글리드웰과 교육 및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글리드웰이 향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바텍 ‘Green CT’를 활용하고 고객용 잡지, 보철 제작물 택배에 홍보자료를 넣어 보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글리드웰은 하루에만 9000여 건의 보철물 택배를 발송하고 연간 수천명의 치과의사와 치과 관계자를 교육하는 북미 최대 보철 제작·교육 전문기업이다.

글리드웰 닐 박(Neil Park) 부사장은 “치과의사들은 보수교육을 이수할 때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해보고자 한다”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바텍 Green CT야말로 최신, 최적의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바텍과의 협업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북미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시장으로 지난해 바텍 매출의 25%를 차지했다. 바텍은 미국에서 ‘Green CT’라는 저선량 컨셉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치과용 3D 엑스레이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정확한 진단과 빠른 보철로 연결되는 ‘Green CT’의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세계 1위 보철 제작 및 교육업체와의 제휴가 고객 확대,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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