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출시
메가젠,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출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7.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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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방식 오토클레이브 대비 수술기구 수명 3배-회전율 30배 증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복합 멸균방식을 이용해 아포(세포의 알)까지 멸균하는 강한 멸균력에 플라즈마 기술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멸균 기능을 제공하는 스터링크는 14L, 7L 두 가지 종류를 갖췄다.

이미 유럽CE, 캐나다, 호주, 일본 인증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핸드피스 등 고난이도 품목에 대한 멸균(B-Class 수준) 국제표준으로 정의된 SAL 10-6의 멸균레벨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허받은 멸균 파우치 스터팩(STERPACK)을 사용하면 7분 내에 멸균이 가능해 치과 업무효율 향상, 감염 안심, 경제적 우수성, 비독성 친환경 멸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스터링크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터링크는 이미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터팩은 세계 최초 직분사 방식의 멸균 파우치, 플라즈맵의 멸균제 직분사 기술 특허로 7분 이내 멸균이 가능하다. 진공 밀봉으로 2차 감염까지 예방하며, 3중 완전구조로 멸균제 노출을 완벽히 차단하여 파우치의 진공 보존성과 멸균 상태를 임상가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를 더한다. 

진공 밀봉 멸균된 상태에서 최대 6개월 보관 가능해 의료기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잔류물이 남지 않아 챔버 세척이 필요 없는 점도 큰 장점이다.

스터팩 대신 멸균 카트리지 스터로드(STERLOAD)를 사용하면 최대 14L 챔버 공간에 다양한 의료기구를 36분 안에 즉시 멸균해주고, 잔여물이 없는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멸균 파우치와 멸균 카트리지에는 고유 바코드가 기재되어 카트리지를 장착하면 인식되고 시간이 자동 세팅돼 버튼 하나만으로 멸균할 수 있다. 대형 액정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스터링크는 저온 멸균 방식으로 고온 방식의 오토클레이브보다 3배 이상 수술기구 수명을 늘려줄 수 있다. 최대 7분 만에 멸균이 가능해 수술도구 회전율도 최대 30배 이상 높여준다. 타사 플라즈마 멸균기 대비 1사이클 공정 기준 70% 정도 비용만 소비되는 경제성까지 갖췄다.

메가젠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했던 경험에 이어 국제표준에 준한 치과 멸균시스템과 감염관리 표준화를 통해 다시 한번 시장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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