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Surgery, GBR 토론’에도 기대감 고조
‘Live Surgery, GBR 토론’에도 기대감 고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8.0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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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0’ 이달 3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 개최
조인우 교수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 라이브 서저리 펼쳐
김도영·오상윤 원장 통합강의로 GBR 새 치료전략 제시
SID2020 조직위원회
SID2020 조직위원회

‘업데이트된 치료계획과 술식’을 다루는 올해 SID에서 오전 보철, 수술 섹션에 이어 오후에 펼쳐지는 라이브 서저리와 통합 강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흥이 개최하는 임플란트 국제심포지엄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은 8월30일(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SID2020 프로그램 일정
SID2020 프로그램 일정

‘Protocols Update 2020 – 업데이트된 치료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대주제로 오전에는 Section 1 보철, Section 2 수술 파트로 나누어 강의가 열리며, 오후에는 Live Surgery, 통합 강의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라이브 서저리는 지난 3년간 집도를 맡아온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대신하여 조인우 교수(단국대치과병원)가 수술대에 선다. 조 교수는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시행한 뒤 디스커션도 진행할 예정이어 기대감을 높인다.(아래 인터뷰 참조)

SID2019 라이브 서저리
SID2019 라이브 서저리

통합강의에서는 국내 GBR의 대가들이 뜨거운 토론을 벌이게 된다. ‘Art of GBR: Patient-driven protocol – 결손부 형태와 연조직 상태에 따른 치료 전략’을 주제로 김도영 원장(김&전치과)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가 연자로 나선다.

김도영 원장은 ‘치조골 증대술에서의 새로운 물결’ 강의를 펼친다. 치조골결손부 골증대술은 환자에게 비친화적인 술식으로 수술 후 부종과 통증,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김 원장은 환자 친화적인 치조골 증대술과 성공 조건을 다룬다.

오상윤 원장은 통합 강의의 본제인 ‘Art of GBR: Patient-driven protocol’을 강의한다. 탁월한 초기 고정력과 표면을 가진 임플란트 제품 선택, 그리고 적절한 외과적 시술을 통해 GBR과 임플란트 동시 식립 가능성에 관한 설명을 통해 GBR의 새로운 시대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SID 2020의 사전등록은 ‘재료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 DV mall(dvmall.co.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등록비는 7만이며, 등록비는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치과대학에 기부된다. 문의: 080-819-2261

“라이브 서저리 첫 무대, 신선한 볼거리 기대”
-SID 2020 Live Surgery 집도하는 조인우 교수

조인우 교수
조인우 교수

-SID 2020의 라이브 서저리 주제는 무엇인가.

조인우 교수: ‘임플란트 제거 후 즉시 식립’을 주제로 수술을 시행한다. 실패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바로 새 임플란트를 식립할 예정이며, 필요하다면 골이식까지 진행할 생각이다.

-환자 선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조 교수: 코로나19로 인하여 내원하는 환자가 급격히 줄어들어 환자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적절한 증례를 찾기가 쉽지 않아 단 한 명의 후보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3년간 김현종 SID2020 조직위원장이 라이즈 서저리를 맡아왔는데.

조 교수: 베테랑 라이브 서전(Live Surgeon)이자 존경하는 치주과 의사이신 김현종 원장님에 비해 저는 경험이 적은 아마추어 라이브 서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100명의 서전이 있으면 100가지 수술방법이 있을 것이다. 모든 수술에는 절개부터 봉합까지 개개인의 많은 고민이 녹아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한 진료와 수술 철학의 차이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라이브 서저리가 처음인 만큼 신인가수의 떨리는 첫 무대와 같은 신선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

-SID 2020과 라이브 서저리를 기대하고 있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조 교수: 수술에 정답은 없다고 본다. 평소의 수술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다.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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