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표준용어 제정’ 첫발 떼
‘치의학 표준용어 제정’ 첫발 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8.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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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 1차 회의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가 1차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 회의를 열어 용어 제정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3월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반구축사업의 ‘표준치의학용어 통일화 연구’ 과제에 선정된 치의학회는 회원 분과학회에서 위원을 추천받아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회의에는 김철환 치의학회장, 2005년 치의학용어집 발간 당시 실무를 맡았던 최순철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 위원장, 김수연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 등이 참석해 치의학 표준용어 제정 원칙, 자료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승표 위원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치의학용어를 표준화하여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는 용어 제정 원칙과 신규 용어 선정에 주력하고 향후 3년 안에 용어 제정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치의학용어집이 만들어진 지 15년이 지나 후학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치의학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겠다. 각 회원 분과학회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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