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제정
치주과학회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제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8.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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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와 ㈜나이벡은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치주과학의 학문 발전과 대한치주과학회 공식학술지(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JPIS)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나이벡 JPIS 우수논문상’을 제정한 치주과학회는 11월7,8일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에서 첫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JPIS에 게재된 국내 논문 중 우수작을 선정해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왼쪽)과 나이벡 정종평 대표.
치주과학회 구영 회장(왼쪽)과 나이벡 정종평 대표.

구영 치주과학회장은 “JPIS는 올해 등재학술지 영향력 지수 평가에서 국내 치의학 SCIE 저널 중 가장 높은 1.847의 점수를 받으며 치과계 국제학술지 상위 50%(Q2) 그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면서 “JPIS 우수논문상 제정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상위 25%(Q1) 그룹에 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고문이기도 한 나이벡 정종평 대표는 “두 기관이 연구도 같이 하고 산-학-병-학회 간 긴밀한 협조로 우리나라 치과의료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JPIS가 세계 치주학문 학술교류의 최고 중심에 우뚝 설 때까지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서울대 치과대학에 소재한 한국연구재단 지정 우수연구센터(ERC)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하고 국가 지원의 결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된 펩타이드융복합 치료기술 전문기업이다. 생리활성 생체재료, 골이식 소재, 치주염 치료제를 개발하며 스트라우만 등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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