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이 3Shape사의 구강스캐너 TRIOS와 CAD SW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향후 관련 제품 라인업을 더 확대해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구강스캐너 리딩업체인 3Shape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스템은 2018년 3Shape社와 구강스캐너 TRIOS 3, SW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TRIOS 3를 비롯해 임플란트 스튜디오, 덴탈시스템 등 CAD SW를 도입함으로써 오스템 자체 디지털 솔루션과 연계해 디지털 토탈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올해 5월에는 무선 구강스캐너 ‘TRIOS 4‘를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로 오스템은 자사 해외법인을 통해 세계 각국에 3Shape의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하게 된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주요 해외 법인은 올해 3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는 “3Shape과 함께 국내 치과 고객들에게 제공해온 차별화된 디지털 진료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스템과 3Shape의 글로벌 협력은 양사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더 진일보한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3Shape사의 크리스토퍼 멜키오르(Christoffer Melchior)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오스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3shape의 글로벌 유통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양사 모두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스템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지속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치과’를 구성하는 장비와 재료, SW를 모두 제공하는 ‘Digital Dentistry Full Line Up’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 서저리 가이드 ‘OneGuide’, 디지털 임플란트 'OneFit', 3D프린터 ‘OneJet’,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4x’ 등을 출시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OneMill5x’ 출시도 앞두는 등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선보이며 디지털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