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단’ 구성키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단’ 구성키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8.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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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2020회기 4회 정기이사회가 18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0회기 4회 정기이사회가 18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치협이 이를 기념하는 사업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어 100주년 기념사업단 추진을 의결했다. 위원 구성은 회장단에 맡기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효율적인 회무 추진과 원활한 사무처 업무 협력 등을 위해 사무처 4국(총무국, 정책국, 학술·수련고시국, 보험·사업국)과 치의신보 2국(취재편집국, 광고관리국)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협회장-회원과의 대화’도 추진한다. 치협은 “일반 치과의사 회원들이 협회 회무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통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장이 일반 회원들의 민심을 직접 청취하여 회무에 적극 반영하고, 회원들이 회무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한 뒤 집행부가 답변하는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연 1회 회원과의 대화 행사를 시행키로 했다”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추후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일정 등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회장
이상훈 회장

한편 치협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사회 정례브리핑을 취소하고 서면 자료로 대체했다.

이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치과 병·의원에 근무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들이 방역과 감염관리지침을 철저히 잘 지켜주셔서 치과의료진과 환자 간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말감염사례가 단 한건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방역과 감염관리에 만전을 더욱 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부와 학회에서 근시일 내 계획하고 있는 학술대회 및 각종 행사도 취소·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국가적 재난상황에 책임 있는 의료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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