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문 열어
완주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문 열어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8.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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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은 구강 보건사업과 치과 진료를 한 번에 처리하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4일 전했다.

신축된 완주군 보건소 2층에 설치된 구강보건센터는 약 190㎡의 규모로 치과 진료실, 구강 보건교육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2018년 구강보건센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1억8000만원으로 마련됐다.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체험관이 있어 현장교육 기능도 제공한다.

구강 카메라를 이용한 구강 검진과 현미경을 통한 입속 세균, 구취 측정 등 다양한 체험 장비를 구비해 향후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무더운 여름에도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요즘 입안 세균 증식과 구취 등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구강 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구강건강관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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