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DICAON 4D, FDA 승인 받아”
덴티스 “DICAON 4D, FDA 승인 받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09.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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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자사의 투명교정 셋업 소프트웨어 ‘DICAON 4D’가 FDA 최종 승인을 받아 미국 교정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DICAON 4D’는 덴티스의 투명교정연구소(DICAO)와 교정전문 SW 개발사이자 자회사인 ㈜디오코(Diorco)가 연구개발해 2018년 출시한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다. 최신 디지털 및 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가 쉽게 훈련하고 정확하게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DICAO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개원가의 투명교정 진입장벽을 낮추고 초기 비용 부담 외에도 셋업 및 기공까지 복합적인 테크닉에 대한 임상 노하우 부담까지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DICAON 4D 투명교정 셋업스쿨의 정기적인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함으로써 개원가의 임상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

투명교정 사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한 덴티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 교육을 통해 임상가 양성, 제품 검증, 전문성 향상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다. 자체기술력과 임상저변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의 제품화를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덴티스 본사와 DICAO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 덴티스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별 시장화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교육-셋업-제작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치의학 전문기업이자 덴티스의 자회사인 ㈜티에네스와 협업으로 투명교정 토탈 플랫폼의 핵심인 진단계획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조 공정기술 내재화 등 독자적인 시스템도 구상하고 있다.

덴티스는 투명교정의 핵심기술 및 제조시스템의 전면 내수화를 선언하고 품질검증을 마치는 대로 내년 ‘K-투명교정’의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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