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치의학상·연송장학금·연송장학캠프 등에 활용
신흥캐피탈이 치과계 학술 발전에 써달라며 20억원을 내놓았다.
㈜신흥캐피탈은 지난 23일 열린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정기이사회에서 치과계 학술 발전 기부금 20억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4월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열린 기부금 출연 약정을 이행한 것이다.
신흥캐피탈은 당초 약정한 10억원의 두 배인 2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치과계 학술 지원, 후학 양성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게 된다.
㈜신흥에서 100% 출자하여 운영되는 신흥캐피탈은 치과계 학술 후원은 물론, 치과 산업을 위한 투자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자차트 프로그램 ‘덴트웹’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투자 협약식을 진행하여 덴트웹의 활성화와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한 바 있다. 덴트웹은 현재 신규 개원의 선택률 62.7%로 3년 연속 1위(출처: 행정안전부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를 달성하며 치과 전자차트 대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신흥캐피탈 측은 “기부금이 치과계 후학양성과 학술 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과계에서 유일하게 공익법인 재단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연송치의학상 후원을 비롯해 매년 ㈜신흥의 A.T.C Implant Annual Meeting,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에서 기부받은 학술대회 등록비를 전국 11개 치과대학에 연송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송장학생을 대상으로 연송장학캠프를 개최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후학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