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회장이 연세치대생에게 전한 특강
이상훈 회장이 연세치대생에게 전한 특강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0.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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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치협회장이 연세대 치과대학생들을 상대로 비대면 특강을 펼쳤다.
이상훈 치협회장이 연세대 치과대학생들을 상대로 비대면 특강을 펼쳤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4일 연세대 치과대학을 방문해 3학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윤리위원회와 자율징계권에 관한 요청’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코로나19 탓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이 회장은 사무장병원·불법의료광고 등 ‘의료상품화’를 경계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윤리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먹튀치과’ 등 일부 치과의사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자율징계권 확보도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발달로 의료인의 전문적 영역은 확대될 전망이지만, 이에 따른 정부의 감시와 규제는 한계가 있다”며 “자율징계권을 확보함으로써 치과계 스스로 자정작용을 이끌어내 국민의 건강권과 신뢰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진과 이상훈 치협회장.
연세대 치과대학 교수진과 이상훈 치협회장.

이상훈 회장은 “국민들에게 얼마나 존경받고 신뢰받느냐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있는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진료에 임해야 한다”며 “후배들이 실력은 물론 기본 윤리를 갖춘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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