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 된 김영재 교수
세계장애인치과학회 부회장 된 김영재 교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0.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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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김영재 부회장(서울대 교수)이 지난 3일 개최된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장애인을 위한 치과의료 서비스 디자인과 연관된 여러 연구를 수행한 김 교수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iADH 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재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복지서비스의 중단과 감소가 전 세계적인 이슈인데, 장애인은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 중 하나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장애인치과 전문 인력 등과 협력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갖는 치과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발전시키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교수
김영재 교수

그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세계소아치과학회(IAPD: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ediatric Dentistry) 이사로도 선출돼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두 학회의 이사회 직을 동시에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치의학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세계적인 치과계 리더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4년 9월25~28일 개최되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를 국내에 유치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정태성)는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재천)를 구성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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