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변화와 개혁’ 나선다
치협 ‘변화와 개혁’ 나선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0.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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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2020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0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이상훈 회장
이상훈 회장

치협이 ‘변화와 개혁’을 선언하고 나섰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협회 운영에 비민주적 요소가 있다면 제도적 정비를 통해서 과감히 철폐하고 고쳐나가는 ‘개혁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지난 5월 취임사에서 말씀드린 바 있다”며 “31대 집행부는 ‘치과계 제도개혁’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오늘(21일) 저녁 7시30분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대의원제도 개선’을 주제로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치협 31대 집행부 회장단.
치협 31대 집행부 회장단.

이 회장은 “이번 토론회의 핵심은 3만 치과의사 회원의 운명을 가름할 협회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젊은 치과의사와 여성치과의사 등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통로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의원총회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한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협은 대의원제도뿐 아니라 선거제도, 협회비 납부 등에 관해서도 합리적인 개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훈 회장과 최유성 지부 담당 부회장(오른쪽)
이상훈 회장과 최유성 지부 담당 부회장(오른쪽)

이날 이사회는 전국 시·도 지부장협의회가 추천한 최유성 경기도 치과의사회장을 현재 공석인 지부 담당 부회장에 임명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공동 위원장에는 신은섭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수석 부회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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