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와 AI 기반의 비대면 에듀테크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지난 19일 네이버, ㈜엔에스데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대면교육과 평가,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고, 이 경험을 국내외에 공유하여 글로벌 치의학 교육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Ubiquitous Based Test) 클라우드 서비스,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웨일을 이끄는 김효 리더는 “MOU를 통해 글로벌 치의학 교육 현장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기관과 기업, 개발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K-에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네이버, 엔에스데블과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치의학교육 수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학협력과 지식공유를 확대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는 연구에 집중하고,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십의 모범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