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의지 다진 부산치과의사회
‘국립 치의학산업연구원 유치’ 의지 다진 부산치과의사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1.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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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의학산업연구지원센터 출범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는 지난 3일 해운대구 센탑에서 열린 부산치의학산업연구지원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 유치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의 우수한 치의학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치의학 기술연구 확산을 위해 문을 연 부산치의학산업연구지원센터는 한국치의학산업연구원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산·학·병·연·관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치의학산업 지역거점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쓴다.

이날 현판식에는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 김기원 부회장을 비롯해 운영주체인 (재)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 부산광역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김형룡 위원장,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현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치의학산업연구지원센터는 ▲치의학산업 현황 및 동향조사/분석, 산·학·연·관 산업생태계 확립 ▲중장기 국책사업 기획, 과제발굴기획연구회 운영 ▲기업현장기술 애로 해소, 제품개발, 고급화 및 시험·인증 지원 ▲新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육성, 국내외 판로개척 및 기술 보급 확산을 통해 치의학 기술연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치의학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부산 치의학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룡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 추진 특별위원장은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팀과 함께 국립 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부산광역시에 유치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부산광역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강건강 증진 조례안을 제정하고, 치의학산업팀을 지자체 최초로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에는 전봉민 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치의학산업연구원 설립 관련 법률 제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상욱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상욱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상욱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떠오르면서 부산치의학산업연구지원센터 현판식이 특히나 감회가 새롭다. 부산의 연구원 유치 정당성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며 치의학산업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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