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8월부터 진행해온 ‘2020 ICT 융복합 기반 치의학산업 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치고 지난 5일 시상식을 열었다.
서류평가를 통해 1차로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뒤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2편과 우수작 3편을 시상했다.
치전원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덴티노베이션팀(대표 조승현)은 비대면 자가구강검진키트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치주염 살균소독 홈케어 전자동치실을 발표한 유지현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치의학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가치가 큰 기획으로, 매년 활성화하여 창업은 물론 고용과 경제성장의 발판이 되는 우수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철 부산대 치전원장은 “불과 1년여 만에 두 번의 사업을 거쳐 대학이 학내 교육연구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좋은 사업으로 성장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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