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통계로 살펴본 치과
건강보험 통계로 살펴본 치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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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올해로 16년째 공동 발간한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되며 건강보험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요양기관은 9만4865개소(전년 대비 1.8% 증가)였다. 의료기관 7만2372개(76.3%), 약국 2만2493개(23.7%)로 구성된다. 의료기관 수는 의원 3만2491개소(44.9%), 치과 1만8202개소(25.2%), 한방 1만4760개소(20.4%) 순이었다.

2019년 요양기관 수
2019년 요양기관 수

2019년 요양기관 인력은 40만7978명(전년 대비 6.8% 증가)이다. 의료기관 37만5920명(92.1%), 약국 3만2058명(7.9%)이었다. 의료기관 인력 수는 종합병원 9만7266명(25.9%), 상급종합병원 7만7915명(20.7%), 의원 5만9155명(15.7%) 순이다. 치과(치과병원+치과의원)에는 2만5368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 요양기관 인력현황
2019년 요양기관 인력현황

2019년 직종별 인력 구성은 간호사 21만5293명(52.8%), 의사 10만5628명(25.9%), 약사 3만8941명(9.5%) 순이었다. 치과의사는 2만6486명이었다.

2019년 요양기관 직종별 인력현황
2019년 요양기관 직종별 인력현황

직종별로 성별 인력 현황을 보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는 남성 비율이 높고, 약사는 여성 비율이 높았다. 치과의사는 남성 1만9984명(75.5%), 여성 6502명(24.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직종별 성별 인력구성
2019년 직종별 성별 인력구성

2019년 요양기관의 심사 진료비는 85조7938억원(전년 대비 10.1% 증가)이었다. 의료기관 68조926억원, 약국 17조7012억원으로 각각 전체 심사 진료비의 79.4%, 20.6%를 점유했다.

2019년 요양기관 심사 진료비
2019년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의료기관 종별 심사진료비는 의원이 16조8644억원으로 가장 높고, 상급종합병원 14조9705억원, 종합병원 14조7210억원 순이었다.

치과는 4조8597억원의 심사진료비를 보여 전년대비 15.86% 증가했다. 특히 연평균 증가율 14.63%로 종별 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 요양급여비의 5.7%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13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nhis.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kosis.kr)에도 DB 자료를 등록하여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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