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된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UN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된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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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는 경기도청이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UN공공행정상 후보로 지난 19일 추천했다고 전했다.

UN공공행정상은 유엔 산하 경제사회국(UNDESA)과 성평등 및 여성역량강화본부(UN-WOMEN)가 공동 주관한다. 각국의 혁신적 정책을 발굴, 전파해 세계 공공행정의 개선을 유도하고자 2003년 제정돼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 공공행정의 날(6월23일)에 시상한다.

경기도가 시행중인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UN공공행정상 5대 분야 중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균등한 서비스 전달’ 분야 후보로 추천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왼쪽)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왼쪽)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치과주치의사업을 UN 공공행정상 후보로 추천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추천서를 통해 “치과주치의사업은 치료보다 예방 조기 치료 중심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아주 적합하고 서비스 수행자와 사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발전시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이 사업이 시행되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유성 경치회장은 “처음에는 UN공공행정상 추천서 의뢰가 경기도치과의사회로 들어왔으나 치협의 추천이 더 공신력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이상훈 회장에게 추천서를 부탁했다”며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 최근 진행한 정책연구과제 수요조사에 ▲학생구강검진 제도 개선안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수가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법론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참여한 바 있다. 정책연구원 연구기획평가위원회는 두 연구과제를 묶어 연구 발주하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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