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류 이어간 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한-일 교류 이어간 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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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는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 450여명이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학회 측은 “강연이 끝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연자와 좌장, 온라인 청중이 토론과 질문을 주고받도록 하여 온라인 학술대회의 한계점을 극복하도록 했으며, 특히 해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실시하던 공동학술대회도 동시에 진행하여 양국 간 학술교류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 세션에서는 ‘다양한 NiTi file의 선택기준’이라는 공통주제 아래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강연했다. 조신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근관장 설정,조금 더 정확하게!’, 정일영 교수(연세대)의 ‘근관치료 후에 사라지지 않는 통증’, 양성은 교수(서울성모병원)의 ‘crack과 관련된 근관치료’ 강연이 이어졌다.

한·일 공동학회 세션으로 Dr. Terauchi와 이빈나 교수(전남대)가 강연을 선사하며 두 나라의 청중이 함께 근관치료의 최근 경향에 대해 살펴보고 토론했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대)의 ‘MTA sealer를 사용한 single cone 근관충전법’, 조형훈 교수(조선대)의 ‘Cemental tear’ 강의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최근 연구동향을 소개한 20개 포스터가 발표된 가운데 우수포스터상은 전남대 김종순, 서울대 박성연, 일본 니가타대학의 Duo Xu가 수상했다.

김진우 학회장(강릉원주대 교수)은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많은 개원의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던 만큼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학술대회 시스템으로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서도 한일 공동학술대회를 현장감 있게 진행하여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연을 다시 듣고 싶은 등록자들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VOD 연장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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