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4천여명 시청한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열흘간 4천여명 시청한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2.1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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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명 등록…보수교육점수 4점 부여
해외 2명 등 12명 연자 강연 펼쳐
정기총회도 온라인으로 개최

대한치과보철학회 84회 학술대회가 11월29일부터 12월8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Preparation for the next decade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다룬 학술대회는 보철치료의 기본부터 최첨단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보철적 응용에 이르기까지 치과보철학 분야를 망라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철학회 측은 “총 등록인원 1431명에 같은 날 다중 접속을 1회로 기록하였을 때 누적 접속자 총계는 열흘간 4046명이었다. 가장 접속자가 많은 날에는 545명이 학술대회 웹페이지에 접속하여 강연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또 “최초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강연 내용은 물론 영상의 질을 높이고 참가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술대회 기간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각 대응하는 등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강연 목록
강연 목록

해외 연자 두 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연자가 사전 녹화한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2021년 우수보철치과의사 과정 입학식, 제1 강의도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시청하도록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됐다.

영어세션을 포함한 구연 발표에는 30명이, 온라인 포스터 발표에는 46명이 나선 가운데 안종주(부산대), 이예진(강릉원주대), 이원중(강동경희대병원), 장우형(전남대) 전공의가 우수 구연 발표상을, 김예지(단국대), 손영탁(경북대), 양민성(서울대), 이강신(전북대), 이성희(경희대), 이영지(원광대), 임창희(연세대), 차민상(강릉아산병원) 전공의가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 세션
포스터 발표 세션

한편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된 2020년 대한치과보철학회 정기 대의원총회는 박상원 대의원 의장, 조혜원 감사, 권긍록 회장 등이 학회사무실에서 참석하고 대의원, 보철학회 임원 등은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온라인 접속해 총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중석 전 회장, 김성훈 전 대전·충청지부장, 조신석 전 광주·전남지부장, 김재희 전 경남·울산지부장, 김소진 전 대구지부장, 김성훈 전 Editor-in-Chief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사학위를 받은 회원 10명에게도 표창장을 전달했다.

권긍록 회장
권긍록 회장

권긍록 학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보철학회에서 처음 시도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잘 준비해준 학회 임원, 사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등록하고 참여해주신 회원 및 치과의사,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관련 업계에도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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