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어떻게 치르나?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어떻게 치르나?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12.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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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2022년도 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공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17일 공고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이 처음 도입됨에 따라 2022년부터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응시하여 합격한 자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결과평가와 과정평가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2021년 9월에 실시하는 결과평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장착된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응시자의 기본 기술적 수기 결과물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정대학의 실습실에서 시행한다. 국시원은 이달 15일 전국 11개 치과대학(원)의 실습실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했다.

내년 11월에 실시하는 과정평가는 병력청취, 구강‧내외부 진찰, 기본 기술적 수기, 환자와의 의사소통, 진료태도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국시원에서 12일간 시행한다.

최초 실기시험 응시대상자는 2022년 치과대학(원) 졸업예정자다. 기존의 국내 치과대학(원) 졸업자의 경우에도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는 내년 하반기에 시행하는 실기시험과 2022년 상반기에 시행하는 필기시험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국시원은 시행계획 외에도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치과의사 실기시험 응시자 안내동영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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