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실시된 '2021년도 제85회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전체 응시자의 86.3%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이번 시험에 423명이 응시해 이 가운데 86.3%인 365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85회 실기시험은 9월 8일~11월 10일 시행됐다.

합격자 중 40명은 이번 실기시험 합격으로 의사국가시험에 최종 합격해 의사면허 교부신청이 바로 가능하다.

[최근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률 추이]

[응시자 특성별 합격률 현황]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020년 12월 22일 18:00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자신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응시율이 이처럼 적었던 것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대 졸업생들이 실기시험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임도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