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이사장 ‘와글와글 인체 미생물 대탐험’ 출간
김혜성 이사장 ‘와글와글 인체 미생물 대탐험’ 출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0.12.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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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의이자 ‘미생물 박사’로 알려진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와글와글 인체미생물 대탐험’을 펴냈다.

김혜성 이사장은 ‘미생물과의 공존’,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미생물과 공존하는 나는 통생명체다’의 저자로, 3권 모두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9월에는 ‘의과학으로 풀어보는 건강수명100세’을 출간했다.

‘와글와글 인체미생물 대탐험’은 앞서 언급한 우수과학도서 3권의 내용을 정리하고 그림을 그려 만들었다. 아바타 시스템을 이용해 미생물을 탐사하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을 다루는 1권, 미생물과 함께 살아가는 공존에 대한 2권으로 구성된다.

피부에서 시작하여 입, 코, 폐 속으로 들어갔다가 식도를 통하여 소장, 대장을 거쳐 항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여정은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미생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혜성 이사장
김혜성 이사장

또 항생제 남용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며 가능한 한 항생제를 줄이고 세균의 완전한 박멸이 아닌 미생물과 공존하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의 중요성을 전한다.

김혜성 이사장은 “미생물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어린이들이 함께 탐험가가 되어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기 바란다”며 “건강에 꼭 필요한 미생물과 공존하기 위해 미생물에 관해 쉽게 이해하며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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