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본격 진출하는 티비엠 구강창상피복제
미국 시장 본격 진출하는 티비엠 구강창상피복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1.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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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에 설립된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의 시험평가 지원을 받은 티비엠의 창상피복제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티비엠(대표 정재웅)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TBM 구강창상피복재(Oral wound dressing)는 임플란트, 치주수술, 발치 후 환부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병원용 Ora-Aid(비유지놀계 치주창상 피복재)와 일반인이 구내염, 교정장치 등으로 구강 내 상처가 생겼을 때 사용하는 Curatick(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2가지 제품이 있다.

티비엠 측은 “일반인용(OTC) 제품인 Curatick이 FDA 승인을 받아 미국 Prestige Consumer HEALTHCARE사의 Oral Care 전문 브랜드 Dentek 제품(현지 제품명: Canker Relief)으로 60만 달러를 수주했다”며 “수출된 제품은 드럭 스토어인 Walgreens, CVS, Walmart에서 미국에서만 연간 40만 박스 판매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티비엠은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 창업한 후 의료기기 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치과용 소재부품 관련 제품을 제조해왔다. 

주요 제품인 구강창상피복재는 임플란트, 발치, 구내염, 교정장치 등 구강내 창상 보호 및 구강궤양/구내염 등 구강 내 창상의 오염을 방지하고 보호해주며 치과병원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

자가치아뼈이식재는 발치한 본인의 치아를 최첨단 의료 공법으로 처리하여 안전하게 만든 골 이식재로 인체에 적합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웅 대표는 “2025년 매출액 500억원, 국내 시장점유율 50%, 해외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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