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등 4학년생에 3년간 치과 진료비 지원
광주시 초등 4학년생에 3년간 치과 진료비 지원
  • 덴탈투데이
  • 승인 2021.01.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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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보건소 치과실에서 건강한 치아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아동치과 주치의사업에 참가한 아이들이 의사에게 구강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올해 광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3년간 치과 진료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아동 1만4400여명이다. 상반기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3년간 정기적으로 치과의원의 관리를 받는다. 그간 구강 서비스는 치아가 아플 때 치과에 방문하는 치료 중심의 진료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이 6개월마다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구강 건강상태를 점검받는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다.

구강보건 교육과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을 받는다. 치면세마는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윤기있게 해 치태의 재부착을 방지한다.

사업 재정은 전액 건강보험으로 연 10억씩 총 3년간 30억을 투입한다. 대상아동에겐 진찰료를 포함해 1회 3만8300여원을 지원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 이용 시 7500여원의 본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 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아동 기초건강 증진 사업으로 복지부가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구강 건강 편차가 심하고 아동 구강 치료율은 높으나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율은 낮은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구, 교육청, 치과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을 신청, 최종 선정됐다.

시는 향후 교육청,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들에게 시범사업을 설명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소중한 우리 자녀들의 평생 구강 건강 실천의 밑거름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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