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단계부터 심사 착수
‘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단계부터 심사 착수
  • 박민주 기자
  • 승인 2021.01.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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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제3차 혁신산업 BIG3 추진회의 개최 
"범부처 의료제품분야 R&D 사업 통합 추진할 것"
"올해 안에 제약분야 스마트공장 32개 신규 구축"

정부가 공중보건 위기대응 제품을 중심으로 신의료제품의 개발·승인·생산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자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제3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신의료제품의 개발 촉진방안에 대해 논의된 안건들을 발표했다. 

#기획, 개발, R&D = 범부처간 의료제품분야의 R&D 사업 통합을 추진한다. 기획단계부터 규제기준 적합성과 제품화 가능성 진단평가체계를 구축해 R&D시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 평가방법과 적용규제에 대한 연구를 동시에 실시, 신약개발 성공률 및 개발속도를 높인다. 

#허가, 승인, 규제 = 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에 대해 개발단계부터 심사에 착수한다. 허가심사는 180일에서 40일내, 출하 승인은 90일에서 20일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조건부 허가와 특례제조 등 신개념 심사허가요건도 도입할 전망이다. 

#생산 및 품질관리 = 정부는 올해 안에 제약분야 스마트공장 32개를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분석, 품질검사·시험, 백신제품화 등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는 '백신분야 품질관리 전담기관'을 설립(7월 착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생산기반을 대폭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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