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종사자수 100만명 시대’ 초읽기
‘보건산업 종사자수 100만명 시대’ 초읽기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1.02.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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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핵심산업 부상 ... 3년새 14.25% 증가

보건산업 분야 종사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등 보건산업 분야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인력의 수요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분기별로 집계하는 보건산업 고용 동향을 보면, 2019년 말 현재, 보건산업 분야 고용인력은 91만 7201명에 달했다.

이는 2017년 1분기 80만 2793명 이던 고용인력이 불과 3년여 만에 14.25%(11만4408명) 늘어난 것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향후 2년 이내에 이 분야 종사자 수가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산업 고용자 수(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 기준, 단위 : 명)
보건산업 고용자 수(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 기준, 단위 : 명)

종사자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의료서비스였다. 이 분야 고용인력은 2019년말 기준 75만8697명으로, 전체(91만7201명)의 82.72%에 달했다.

이어 의약품 분야 7만2193명(7.88%), 의료기기 분야 4만9194명(5.36%), 화장품 분야 3만7117명(4.05%) 순이었다.

2017~2019년 사이 분야별 고용인력 증가율은 의료서비스분야 14.40%, 의약품 14.04%, 의료기기 12.83%, 화장품 13.5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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