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협회대상’에 이수구 고문 추천
치협 ‘협회대상’에 이수구 고문 추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2.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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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6일 비대면으로 열렸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6일 비대면으로 열렸다.
이수구 치협고문
이수구 치협고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6일 비대면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수구 고문을 협회대상 공로상 후보자에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수구 고문은 2008년 대한치과의사협회 27대 회장, 2012년 3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했다.

이사회는 또 31대 집행부 역점 정책인 불법의료광고 근절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치협은 올해 1월6~22일 6개 지부(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제주)에서 97개 의료기관 136건의 불법의료광고 신고 및 제보를 접수했다. △서울 56기관(87건) △부산 12기관(15건) △대구 2기관(2건) △경기 23기관(26건) △강원 1기관(1건) △제주 3기관(5건) 등이다.

이상훈 회장이 정기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이 정기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은 “신고, 제보된 내용을 중심으로 분류와 정리작업을 거쳐 순차적으로 계속 고발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협회장 선거보도 조사 특별위원회’의 회의 결과보고도 있었다. 특별위원들은 “선거보도 관련 개선 방향으로 치의신보를 비롯한 치과계 언론들이 자율적인 규칙을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상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행사나 회의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지만 마냥 코로나가 진정되기만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비대면 또는 철저한 방역하에 대면 가능한 소규모 행사나 회의는 적극 진행하여 회무가 차질없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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