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는 지난 10~15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전등록자 284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1차 학술집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연자로 나선 이중석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는 ‘Periodontal Classification in Korea’를 주제로 치주질환 진단체계의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의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치주질환을 명확히 분류하고 정의하는 것은 치료계획 수립과 진행은 물론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에 중요한 전제가 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적 진단체계 수립에 참여하고 임상가를 위해 한국화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교수(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는 ‘Strategy for clinical study on oral microbiome’을 연제로 치주염의 병인론에서 빠지지 않는 구강 미생물 연구에 관해 발표했다.
다수의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를 디자인하고 진행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안내해주어 신진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길잡이 역할을 했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총 8회의 지부 집담회, 3차례의 학술 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최신 지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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