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마음 편한 개원환경 만들어주길”
“회원 마음 편한 개원환경 만들어주길”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3.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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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대의원 의장 “선거소송 결과 승복하고 화합하길”
올해 GAMEX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준비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0일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0일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지난 20일 회관 대강당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탓에 현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유튜브로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세희 대의원총회 의장
한세희 대의원총회 의장

한세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장선거, 당선 무효, 재선거 등 이와 관련한 민사소송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저와 박주진 부의장이 특별대리인을 맡은 당선자 지위확인 소송의 판결이 나면 양측이 승복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내년 69차 총회는 모든 대의원이 서로 얼굴을 마주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유성 회장
최유성 회장

최유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경치도 어려운 상황에서 GAMEX 2020 온라인 개최, 석 달에 걸친 온라인 보수교육 등을 많은 회원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총회의 결정사항은 결국 대의원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올해도 더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경석 감사
임경석 감사

감사보고에 나선 임경석 감사는 “경치 회계 감사는 외부 감사에 의한 시스템이 정착돼가고 있어 투명성이 확보됐다”면서 “코로나19로 대면 사업 등에 어려움이 있었고 GAMEX도 지난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변화가 있었으나 힘든 시기에 최선을 다해준 집행부에 감사하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발굴해 회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개원환경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치는 대의원 95% 찬성을 받아 안건을 서면으로 심의했다. 서면심의는 대의원 121명 중 104명이 회신했다. 총회 당일 K-voting 시스템을 통해 감사 선출 찬반투표도 실시했다. 이 결과 전성현 감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의안 심의에서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일반의안 중 집행부 안건으로 상정된 ▲가칭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 여성 대의원 증원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지부예산 배정과 추진 촉구 ▲회원 소속지부를 통한 의료인 면허신고 체계 수립 촉구 ▲경기도치과의사회 북부사무소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건이 가결됐다.

분회 상정 안건 가운데 ▲급여 책정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홍보(성남) ▲한시적 협회비 인하(성남) ▲치과 필수 위생용품(일회용) 공동구매 추진 촉구(수원) ▲치과위생사 업무 범위 재논의 추진 촉구(수원) ▲불법광고에 대한 유권해석이 늦어짐에 따라 분회 대응이 어려운 이유로 경기도 치협 차원의 대응하는 시스템 마련(의정부)의 건도 통과됐다.

GAMEX 2021에 관한 보고 요청에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올해 GAMEX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전시회가 가능하더라도 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고,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오프라인 전시회와 학술대회 개최가 어렵게 될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힘을 싣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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