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SERAFIN’ 론칭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SERAFIN’ 론칭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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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네스 내달부터 주문 판매
‘K-교정 플랫폼 서비스’로 치아교정 새 패러다임 기대
‘The SERAFIN Night 론칭쇼’가 지난 20일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렸다.
‘The SERAFIN Night 론칭쇼’가 지난 20일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렸다.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 ‘세라핀(SERAFIN)’이 모습을 드러냈다.

덴티스의 자회사 티에네스는 지난 20일 ‘The SERAFIN Night 론칭쇼’를 열어 국내 최초의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세라핀(SERAFIN)’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성상진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장(서울아산병원 교정과 교수), 이철민 대한포괄치과연구회장, 백운봉 상임위원장, 김욱 구강내과 전문의 등 세라핀 개발에 참여한 임상가들과 덴티스 심기봉 대표가 함께했다.

지난해 12월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은 ‘세라핀(SERAFIN)’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투명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고 장치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진행하도록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세라핀(SERAFIN)’.
국내 최초의 디지털 투명교정 플랫폼 ‘세라핀(SERAFIN)’.

교정치료 난이도에 따라 △세라핀10 △세라핀20 △세라핀 Regular △세라핀 Regular AP 등으로 구분해 선택하는 교정 증례별 맞춤 서비스와 어린이 환자를 위한 1차 교정장치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티에네스 측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판매정책을 통해 치료 중 추가장치 제작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투명교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였다”며 “세라핀 Regular의 경우 5년까지 추가 비용 없이 장치를 추가 주문할 수 있고, 세라핀10과 세라핀20 또한 1회에 한해 추가주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과와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론칭쇼 참석자들은 세라핀이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의사들이 일구어낸 ‘K-교정 플랫폼 서비스’라고 평가하면서 디지털 투명교정치료의 대중화뿐 아니라 임플란트와 버금가는 치아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라핀 서비스의 국내 공식 판매는 4월7일이며, 공식 웹사이트(serafinvip.com)에서 주문 가능하다. 티에네스는 출시 이후 주요 대학병원 공급, 임상교육을 통한 일반 개원의 유저 확보로 국내 투명교정 시장의 저변을 넓여갈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유럽 CE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게 된다.

치과의사인 장원건 티에네스 대표는 이날 세라핀의 다양한 증례와 함께 자신의 치료사례를 보여준 뒤 구강 내에 장착하고 있던 세라핀 제품을 바로 입 안에서 꺼내 보이기도 했다.

장원건 티에네스 대표가 세라핀의 증례를 소개하고 있다.
장원건 티에네스 대표가 세라핀의 증례를 소개하고 있다.

장원건 대표는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은 2016년 3조1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8조8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메가마켓”이라며 “세라핀이 디지털 투명교정의 대중화를 이끄는 K-투명교정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2022년 국내 점유율 1위, 2025년 세계 점유율 2위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에네스는 4월17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세라핀 교정 임상교육 프로그램 ‘Serafin the First’ 개최를 시작으로 치과의사와 스태프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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