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실시간 접속자수 1천여명 성황
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실시간 접속자수 1천여명 성황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3.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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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저자들 VOD 강연 선사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는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21~27일 온라인 VOD와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펼쳤다.

600여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이식학회가 출간한 임플란트학 교과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의 저자들이 연자로 나서 ‘살아있는 교과서’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대가에서 듣고 묻는다’를 주제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 강의는 덴올TV의 지원을 받아 2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영균, 류인철, 류재준 등 각 분야 원로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외과적 관점 Q&A △치조골 변화와 임플란트 즉시식립 Q&A △임플란트 보철의 합병증 예방 및 해결하기 Q&A를 생방송으로 선사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전임회장인 김영균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술대상은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수상했다. 김 원장은 “올해로 창립 46년이 된 이식학회에 30년 전 처음 입회하고 10년 뒤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는데, 다시 20년이 지나 학술대상이라는 큰 영예를 안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학회에 기부했다.

국군 군의관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신인학술상을 받은 구정귀 대위(국군수도병원)도 상금을 영문학회지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주영민 회원은 우수임플란트 임상의 자격증을 받았다.

사전 녹화로 준비한 온라인 VOD 강연은 21일부터 27일까지 이식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됐다.

박관수 교수가 ‘임플란트 치료시 고려해야할 전신 질환’, 노관태 교수는 ‘진단과 치료계획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의 임플란트 보철치료’, 유재식 교수는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대처’, 팽준영 교수는 ‘골이식 후 실패원인과 실패를 극복하기’ 강의를 선사했다.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저자들의 11개의 VOD가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골이식 후 실패원인과 실패를 극복하기 등 임플란트 치료 계획·진단부터 수술, 보철, 관리까지 다뤄 호응을 받았다.

구정귀 대위의 임플란트 분쟁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권용대 교수는 ‘전지적 임플란트 합병증 시점’을 주제로 한 문헌 고찰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식학회 측은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는 6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라이브 스트리밍 강의에서는 덴올TV의 도움을 받아 유튜브와 덴올TV를 통해 실시간 접속자수 1000여명에게 서비스할 수 있었다. 학술대회가 진행된 7일간 누적 접속자 수는 약 6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김태인 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태인 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태인 학회장은 “교과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 출간작업이 이번 집행부에서 비로소 완성됐다. 집필에 이어 학술대회 강의에 참여해준 저자들에게 감사하며, 보다 많은 치과의사에게 살아있는 지식을 전하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결과 기억에 남는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김용호 학술위원장은 “우리 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임플란트 아카데미를 운영해오며, 연자들의 도움으로 교과서가 편찬됐다. 올해 임플란트 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식학회는 학술대회 등록자를 대상으로 단행본 교과서 ‘임플란트 실패와 문제점 해결’을 할인가격으로 제공하고, 학술대회 후 연자 동의를 받아 3개월간 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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