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등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치협 등 보건의료단체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 이슬기 기자
  • 승인 2021.04.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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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이 2일 오전 9시20분 서울 마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백신을 접종한 단체장은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이다. 

이번 접종은 보건의료 전문가이기도 한 단체장들의 공개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접종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일 백신접종 자리에서 열린 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일 백신접종 자리에서 열린 복지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중수본에서는 이기일 총괄책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함께 접종을 받았고, 권덕철 본부장은 지난 26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바 있다.

이기일 총괄책임관은 접종을 마친 후, “이번 공개 접종에 흔쾌히 호응해 준 보건의료단체장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국민들께서도 안심하시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종에 앞서, 권덕철 본부장은 보건의료단체장들과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2분기에는 백신 접종이 더욱 확대되는만큼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를 당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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