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협회대상 공로상’에 이수구 고문 선정
치협 ‘협회대상 공로상’에 이수구 고문 선정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4.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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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구 고문
이수구 고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지난 6일 열린 비대면 임시이사회에서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이수구 고문을 선정했다.

이수구 고문은 2008년 27대 회장, 2010년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이사장, 2012년 제3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역임했다.

이 고문은 2002년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재임시절 서울시에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설립에 크게 기여했다. 열악한 북한의 구강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 차원의 남북 화해협력의 실질적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창립도 주도했다. 특히 세계치과의사총회 및 치과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106)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통해 국내 치과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공헌했다.

그는 국민 선진의식 소양과 건강한 시민사회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직역의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건강한사회운동본부’를 설립하고 이사장으로서 기초질서 지키기, 에너지절약운동, 다문화가정 및 해외이주근로자의 무료구강진료 등 다양한 공익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이 임시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회장이 임시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이사회는 2019년 기준 여성회원 비중 27.5%(선거권 비율 20.9%)에 비해 현행 여성대의원 비율이 3.8%(8명)에 불과해 균형 있는 치과계 미래를 위해 8%(17명)로 증원한다는 내용의 ‘제23조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 관련 개정에 대해 논의를 펼쳤으며, 오는 17일 열리는 정관제개정심의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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