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비씨앤컴퍼니(대표 우주엽)는 병의원 예약고객의 방문의사 확인을 쉽게 관리하도록 양방향 메시지를 활용한 예약확인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양방향 예약 체크인’은 예약고객과 병원이 양방향 메시지를 활용하여 예약 확인과 예약 변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에서 전송받은 문자메시지에 환자가 1,2,3 숫자만 입력하면 환자 상황이 병원으로 전송되어 예약확인과 변경, 취소가 즉시 이루어진다.
완료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함께 발송되어 병원 홍보채널로도 활용 가능하다. 고객이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면 찾아오는 방법, 할인정보 및 이벤트, 영업시간 안내 등 맞춤형정보를 제공하는 마케팅 채널 역할도 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치과, 내과 등 예약환자의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 10여 곳에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사용 후 예약 부도율 감소와 편의성을 확인하고, 실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 및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우주엽 비씨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의료정보데이터 전문 벤처기업인 ㈜비씨앤컴퍼니와 KT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KT Enterprise부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명제훈 상무는 “KT는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노쇼로 인한 금전적 손해를 줄이고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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