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기념일인 6월9일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린다.
우선 코로나19로 기념행사가 어려운 만큼 대규모 홍보행사보다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을 모은다. 지난해 대웅제약의 후원을 받아 치약‧칫솔 2500세트를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동아제약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서울시 431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1만여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동아제약의 후원으로 어린이 가그린 550㎖ 1만여개, 어린이 칫솔 5000여개를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하고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한국존슨엔존슨의 후원을 받아 리스테린 100㎖ 2500개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민겸 회장은 “평생 사용하는 치아를 잘 지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습관이 중요하므로 매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매년 1만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퀴즈대잔치’는 올해도 계속된다. 서치 구강보건의 날 홈페이지(https://www.sda.or.kr/quiz/2021_quiz/quiz.php)에서 간단한 문제를 풀면 정답자 중 692명을 추첨해 690명에게 VR기기, 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20만원)을 선물한다. 기존 333명에게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던 것에서 혜택을 크게 늘렸다.
구강보건 관련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치아 사랑 UCC공모전’도 열어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9개 팀에 총 8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 VR기기를 선물하고, 우수상부터는 학생부와 일반부를 구분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서울치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UCC공모전은 1~3분 분량의 자유주제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ukang@sda.or.kr)로 5월30일(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서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4행시 이벤트’도 관심을 모은다. △구강보건 △6월9일 △치아사랑을 주제로 실시하며 대상 1명(백화점 상품권 20만원)과 주제별 최우수상 1명(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시상하고, 참가자 69명에게는 VR기기를 증정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치아 사랑 그리기’는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치아의 모습을 그리는 이벤트다. 대상(1명/문화상품권 20만원), 최우수상(1명/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2명/5만원), 장려상(69명/VR기기)을 시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