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세계영상치의학 시선 쏠린다
광주에 세계영상치의학 시선 쏠린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4.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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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MFR 2021 하이브리드 미팅’ 4월28일~5월1일 개최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DentoMaxilloFacial Radiology: ICDMFR, 회장 최순철)와 제53차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허민석) 춘계학술대회가 ‘Reading and Leading Dentistry’라는 대주제 아래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968년 창립된 세계영상치의학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ICDMFR은 영상치의학 분야의 연구 및 교육발전 촉진, 임상의학 연구, 진단 연구, 환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사 및 연구, 관련 지식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영상치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10차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 43개국에서 550여명(국내 등록자는 250명, 해외등록자 300명)이 참가한다. COVID-19로 해외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 미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학술대회의 홈페이지(icdmfr.org).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학술대회의 홈페이지(icdmfr.org).

해외에서는 미국‧일본‧캐나다‧영국‧독일‧중국 등 총 18개국의 연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프로그램은 4개의 Keynote Lecture, 2개의 Special Lecture, 6개의 Invited Session, 대한영상치의학회 오픈세션으로 구성된다.

세계적 석학인 Dr. Sharon Lynn Brooks, Dr. Reinhilde Jacobs, Dr. Donald Alton Tyndall, Dr. Dale Allan Miles, Dr. Yoshinori Arai, 허경회 교수 등이 발표하는 27개 특강과 대한영상치의학회 오픈세션에서는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특강도 펼쳐진다.

이를 통해 MRONJ, 인공지능을 이용한 각종 병변진단, CBCT 활용 등의 최신 지견, Digital dentistry의 임상적용, 임플란트 시술 시 영상 이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71편의 구연발표와 142편의 포스터발표도 진행되며, 모든 발표 자료는 ICDMFR 2021 Virtual Website에 게재되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도 살펴볼 수 있다.

레이, 헬스허브, 바텍을 포함한 국내외 17개사가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설치된 부스와 스폰서십 세션을 통해 영상의학산업 관련 최신 정보도 교류한다.

허민석 대한영상치의학회장은 “23차 세계영상치의학 학술대회의 국내 개최는 영상치의학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고 최신 지견을 접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23차 세계영상치의학회 학술대회의 홈페이지(icdmf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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