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First, 안전한 SIDEX’로 재도약
‘Safety First, 안전한 SIDEX’로 재도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4.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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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6월4~6일 코엑스서 개최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 학술향연
158개 업체 807부스 전시, e-SHOP·신제품전시존 관심
치협 보수교육 4점, 미국 ADA 최대 10점
사전등록 5월14일까지 연장

코로나19에도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시덱스가 올해도 철저한 방역 아래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펼쳐진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6주년 기념 2021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6월4~6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SIDEX2020 강연장 입장 모습.
SIDEX2020 강연장 입장 모습.

‘Safety First, 안전한 SIDEX’에 최우선

김응호 SIDEX조직위원장은 “국제종합학술대회의 강연 프로그램 구성, 연자 섭외를 마무리하고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도 807부스를 판매하는 등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개최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SIDEX2021 역시 정부 방역수칙을 능가하는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여 ‘Safety First, 안전한 SIDEX’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학술 및 전시회의 모든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행사기간 매일 문진표를 작성하고,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개인 방역패키지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비대면 안면인식 체온측정기,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운용하고 학술강연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정부 방침에 따라 음식물 섭취가 전면 금지되는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토요일과 일요일 점심도시락 대신 2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과 기념품 가방(가방 소진 시 2만원 전시장 상품권 제공)을 준다.

SIDEX 2021은 ‘스마트’하면서도 환경을 고려했다. 학술프로그램 안내 및 강의초록, 실시간 강연중계 및 Q&A, 스탬프투어, 경품중계, 각종 종이인쇄물 등을 ‘스마트 SIDEX’라는 모바일 서비스로 선보인다.

SIDEX2020 학술강연장.
SIDEX2020 학술강연장.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 학술향연 

조직위는 6월5,6일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슬로건을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로 정하고 치과치료 술식의 발전, 다양한 재료와 장비 등장에 따른 다채로운 주제로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술 프로그램 일정표.
학술 프로그램 일정표.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임플란트 연자들이 전하는 경조직과 연조직 처치 노하우 및 합병증 극복과정을 담은 ‘임플란트 공동강연’을 진행한다. 최고난도 케이스를 극복하는 과정이 상세히 소개된다.

특별세션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다룬다. 치과 캐드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공동강연, 인공지능 AI 등 최신 지견과 솔루션이 관심을 모은다. 최신 장비를 이용한 상악동 임플란트 ‘라이브 서저리’, 투명교정, 최소침습을 통한 치아우식, 근기능 치료 등을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연자들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는 ‘통합 프레젠테이션’이 치과의사들을 기다린다.

SIDEX2020 학술강연장.
SIDEX2020 학술강연장.

직원과 환자를 중심으로 한 병원문화, 코로나19 시대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투자 교양강좌와 병원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 및 법률 지식, 건강보험 강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의 1:1 상담 등도 열린다.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 필수과목인 감염관리 강연 수강 시 필수점수 2점이 인정된다. 단, 필수점수를 포함해 취득할 수 있는 보수교육점수는 최대 4점을 넘지 못한다.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도 인정받을 수 있다.

SIDEX2020에서 내외빈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SIDEX2020에서 내외빈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158개 업체 807부스 전시, e-SHOP·신제품전시존 관심

올해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158개 업체 807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해보다 39개 업체, 533부스가 늘어난 규모다. 중국, 대만, 독일, 두바이, 러시아, 미국, 홍콩에서도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오프라인 전시회 기간에 앞서 ‘SIDEX e-SHOP’을 오픈하여 참관객들이 참가업체와 제품을 미리 살펴보고 구매하도록 돕는다. 등록자라면 누구나 거치게 되는 주차권 구매처와 상품권 배부처에 ‘신제품전시존’을 마련해 홍보효과를 배가한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공간에서는 론칭 제품을 발표하고, 전시장 입구에 설치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참가업체 광고도 내보낸다. 지난해 참가업체에는 LED 스크린 광고를 무료로 제공한다.

SIDEX2021 김민겸 대회장(왼쪽)과 김응호 조직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SIDEX2021 김민겸 대회장(왼쪽)과 김응호 조직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SIDEX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SIDEX 2019에는 세계 290개사 1055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1만7700여명이 현장을 찾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바 있다.

김민겸 SIDEX2021 대회장(서울시치과의사회장)은 “비록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참가업체 수와 방문자 수에서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올해 다시 코로나19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전시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IDEX 2021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이 5월14일까지 연장됐다. 서치 회원은 소속 구 치과의사회를 통해, 타 시도지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은 홈페이지(sidex.or.kr)에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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