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건의료 3개 단체도 “비급여 보고 의무 중단·철회” 촉구
부산 보건의료 3개 단체도 “비급여 보고 의무 중단·철회” 촉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4.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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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부산 의사회-한의사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비급여 진료비 자료제출 의무화 고시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과 철회를 촉구했다.

부산시 한상욱 치과의사회장, 김태진 의사회장, 이학철 한의사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 임원들은 지난 28일 부산광역시 의사회관에 모여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즉각 중단’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란 명목으로 내세워진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는 정부가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목적으로 하고, 숭고한 의료행위를 폄하‧왜곡하여 결국 국민과 의사 간의 불신을 조장하는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3개 단체는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의무화 고시가 철회될 때까지 연대해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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