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신임 집행부 ‘글로벌 도약’ 다짐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신임 집행부 ‘글로벌 도약’ 다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5.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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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새 집행부가 지난 28일 서울 신흥 사옥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임 회장에는 권긍록 교수(경희대 치과병원)가 선출됐다. 차기 회장은 송영대 원장(이손치과), 부회장에는 윤여은 원장(뉴욕NYU치과), 이강현 원장(이사랑치과), 류재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김용호 원장(김용호치과), 김동근 원장(뉴욕BNS치과),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 김성민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박원희 교수(한양대 구리병원)가 임명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신임 집행부 임원진.

권긍록 회장은 취임사에서 “1976년에 창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치과임플란트학회로 지난 46년 전통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웅비의 나래를 펼치고자 한다”며 “‘임플란트의 날’ 제정, 학부 졸업생 대상 임플란트학회장상 제정, 학술교류 증대, 후학 양성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임플란트 급여화 시대에 적응하고 새로운 학문과 임상 전달체계를 선도하며, 교육체계의 확립과 임상역량 기반 교육 강화, 융복합 및 특화된 연구 역량의 수월성을 통해 글로벌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로 도약하고자 우수 임상의 배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부 임플란트학 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인정의 제도,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 연착륙 △임플란트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학술지(등재지) 개선 및 편집장 제도 시행 △공익(봉사)사업 개발 △정책과제 개발 및 연구 △조직(지부) 활성화 및 연대사업 개발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권 회장은 “향후 2년간 우리 집행부 임원들과 평의원들이 함께 화합하고 단결해서 학술단체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잃지 않고 급변하는 치과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선도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학회의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개척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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