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경기도 구강정책과 설치’ 제안
경치 ‘경기도 구강정책과 설치’ 제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6.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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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은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도내 구강정책과 설치를 제안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현재 도청 공공의료과에서 치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학생구강검진, 무료 틀니사업, 만성질환 관리시스템이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며 “조만간 구강정책과 설치를 위한 토론회를 열어 심도 있게 논의하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학생구강검진 단체계약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검진만을 주로 하는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학생구강검진은 초기진료와 빠른 연계를 통한 진정한 예방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검진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1차 의료기관과의 연계성을 우선하는 시군치과의사회와의 단체계약 방식이 유리하고, 일부 미가입 회원의 민원은 충분히 보완 가능하므로 경기도가 단체계약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최종현 부위원장은 “구강정책과 설치 필요성에 동의하며, 추진과정에서 최대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추후 토론회를 통해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설치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자”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수원시의회 이희승 의원, 수원시치과의사회 위현철 회장, 수호천사엔젤 김주형 대표이사, 경기도청 공공의료과 신형진 팀장, 경기도의료원 공공사업관리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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