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과병원 11년차 실장 이야기
[신간] 치과병원 11년차 실장 이야기
  • 덴탈투데이
  • 승인 2021.07.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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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에 실장은 처음이라© 뉴스1

실장은 치과병원에서 중간관리자에 해당한다. 실장은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퇴사와 이직을 늘 고민한다. 퇴사 사유는 다양하다. 체계가 없거나 야근이 많거나 원장님과 환자들의 감정적 대응에 지쳤거나 등이다. 그러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도 달라지는 것이 별로 없다.

11년차 치과병원 실장인 저자도 지난 10년동안 총 10번의 퇴사와 이직을 경험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저자가 체계가 없거나 퇴사만을 생각하게 되는 병원에서 지혜로운 중간관리자가 되는 법을 공개했다.

책은 총 4장과 부록으로 채워졌다. 책 제목인 1장 '이번 생에 실장은 처음이라'는 실장이 된 사람들에게 응원과 함께 실질적인 노하우들을 담았다.

2장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 봐'는 실장뿐만 아니라 치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자존감 이야기를 나눈다.

3장 '병원 조직문화, 리더가 만든다'는 실장이 어떤 병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를 기록했다.

4장 '나는 병원의 중간관리자입니다'에서는 병원과 함께 성장하는 실장의 이야기이다.

부록에서는 치과의 데스크업무와 차팅법,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팁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저자는 연봉을 높이기 위한 방법도 담았다. 5년 차까지 매해 400만 원가량의 연봉을 상승시킬 수 있었지만 연차가 더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발생했다. 일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업무들을 기록하고 매뉴얼을 직접 만들었다. 성과와 시스템처럼 객관화할 수 있는 자료들은 모두 취합해 하나의 파일로 만들었고 주말마다 꾸준히 들어 왔던 세미나 수료증과 그 과정들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런 노력은 '옆 병원 누구는 얼마 받으니까 저도 주세요'라는 식의 연봉협상과 철저히 차별화된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경력이 쌓여도 업무의 변화가 없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임금을 높여 줄 이유가 없다"며 "같은 업무라면 연봉이 더 낮은 저연차를 선호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책은 난생 처음 중간관리자가 된 초보실장들에게 11년차 실장인 저자가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이번생에 실장은 처음이라/ 구민경 지음/ 청년의사/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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