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새로운’ 가을 가멕스가 온다
‘안전하고 새로운’ 가을 가멕스가 온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7.06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AMEX2021’ 9월25,26일 코엑스서 개최
디지털-임상치의학 세션에 임상연구회 대거 참여
500여 부스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상생 도모
경기도치과의사회 GAMEX2021 조직위원회가 지난 1일 회관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GAMEX2021 조직위원회가 지난 1일 회관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온라인 개최로 아쉬움을 달랬던 가멕스가 올가을 오프라인 개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주최하는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Gyeonggi International Dental Academic Meeting & Exhibition) 2021’은 9월25,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손영휘 GAMEX2021 조직위원장
손영휘 GAMEX2021 조직위원장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정한 올해 가멕스는 지난 10년간 경치 학술이사로 가멕스 학술 프로그램을 전담해온 손영휘 부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손 위원장은 “첫 논의단계부터 개막제와 웰컴파티를 배제했으며 몇 년 전부터 진행되던 주니어 덴티스트 세션, 치과 노무세션 등의 부대행사도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제외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전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정부 방역지침 외에도 별도의 방역기준을 마련하는 등 단계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임상치의학 세션에 임상연구회 대거 참여

올해 학술대회에는 디지털과 임상치의학 세션에 SKCD, FNI, 선진임플란트연구회 등 다양한 임상연구회가 참여할 예정이어 관심을 모은다. 근관치료, 임플란트, 구강외과, 보철, 엔도, 치주, 교정, 소아치과, 교합 임상강의에 더해 보험, 법률, 경영 교양강의도 마련한다. 핸즈온은 TMD(김욱 원장), 엔도(APEX 근관치료연구회), 레진(조상호 원장)으로 운영된다.

이상일 학술본부장
이상일 학술본부장

조직위는 강의실 출입인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밀집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학술본부장은 “믿고 듣는 강의로 정평이 난 가멕스 학술 프로그램은 올해 역시 한번 듣고 마는 것이 아닌 임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됐다”며 “코엑스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을 제한하여 강의실 안에서도 거리두기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수교육 출결시스템으로 4시간 이상 출격이 확인된 등록자에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3년마다 돌아오는 면허신고에 필수인 윤리점수 2점(보수교육 4점에 포함)도 받을 수 있다. 매년 법정의무인 성희롱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은 진료스태프와 함께 들으면 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 GAMEX2021 조직위원회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GAMEX2021 조직위원회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1~3차 사전등록 이벤트 ‘행운을 잡아라~’

등록만 서둘러도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사전등록 이벤트가 올해는 더 푸짐해졌다.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각종 기프티콘을 앞세워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2차 사전등록 이벤트는 7월, 3차는 8월까지 펼쳐지며 2차는 2회, 3차는 1회의 경품 당첨기회가 주어진다.

등록비는 치과의사 7만원(현장 10만원), 비치과의사 3만원(현장 5만원)이며, 가멕스 홈페이지(www.gamex.kr)에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자에게는 방역키트, 고급 기념품 가방, 전시장상품권(3만원), 신세계상품권(2만원)을 제공한다. 방역키트는 KF94 마스크 2장, 손소독제로 구성된다. 2만4000원 상당의 코엑스 종일 주차권은 조직위가 제공한 상품권이나 현금 1만원으로 구매하면 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진과 GAMEX2021 조직위원회가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임원진과 GAMEX2021 조직위원회가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500여 부스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상생 도모

코엑스 3층 C홀에서 펼쳐지는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150여 업체가 참가해 500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석훈 자재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동안 치과계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면서 가멕스가 오프라인 전시회를 기다리는 회원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치과의사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2차까지 마무리되는 시기여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전시회를 위해 전시 무료 초청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유성 대회장
최유성 대회장

지난해 인상이 보류된 부스비는 올해 소폭 인상됐다. 조직위는 지난해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면서 참가업체에 부스비를 100% 환불했다. GAMEX2020 납입기간 내 부스비를 완납한 업체에는 인상 전 부스비를 적용하는 등 상생정책도 펼친다.

최유성 대회장은 “그동안 가멕스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술과 전시 모두 그야말로 가장 기본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왔다”며 “전시행사도 업체와의 상생이라는 본연의 목적에 부합할 수 있게 초심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