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에 탄원서 제출한 장영준 후보
헌재에 탄원서 제출한 장영준 후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1.07.0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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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헌법소원-가처분신청 인용’ 촉구
캠프 인사들,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도 펼쳐
장영준 후보가 8일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장영준 후보가 8일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 기호 1번 장영준 후보 캠프가 비급여 진료비 관련 헌법소원과 가처분신청의 조속한 인용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장영준 후보는 8일 오전 헌법재판소를 찾아 1차분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장영준 해결캠프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이 제기한 비급여 진료비 공개 관련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지지하고 조속한 인용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치과개원의들에게서 받았다.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sXZVJ7aPFcTsNnmV6)를 개설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정책의 부당성을 성토하는 개원의 수백 명이 탄원에 동참했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장영준 후보 캠프 측 인사들이 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였다.
장영준 후보 캠프 측 인사들이 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였다.

탄원서 제출 이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도 벌였다. 정부 세종종합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도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해온 장영준 캠프 측은 헌재 앞에서도 비급여 공개 정책의 부당성을 알렸다. 1인 시위에는 김욱 조직팀장, 손병진 원장, 김동형 원장이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3일까지를 비급여 진료비 자료제출 1차 기한으로 정했지만 아직까지 이를 따르는 치과의원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욱 조직팀장은 “임박한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에 전면 반대하면서 서울시치과의사회 소송단이 제기한 헌법소원과 가처분소송을 적극 지지하고 조속한 인용을 촉구하는 3만 치과의사의 탄원서 제출 운동을 제안했다”며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의 조속한 인용이 정부의 폭주하는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정책을 저지할 수 있는 중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장영준 후보 캠프는 온라인 탄원서 제출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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