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대-보건대학, 청라로 이전
인하대병원-의대-보건대학, 청라로 이전
  • 임대현 기자
  • 승인 2021.07.0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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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을 이전하고 연구와 개발‧임상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바이오메디컬 유니콘 도시, 인천’의 밑바탕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공성과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5700억원을 투입, 1100병상 규모의 미래형 의료복합타운을 완성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601 일원 26만1635㎡에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라 병원은 최첨단 의료와 국제 진료의 역할에 집중한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청라국제도시의 주민층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해 세계적 권위의 핀란드 투르크대학병원(Turku University Hospital), 세계 3대 난임센터로 꼽히는 마리아병원과 협력해 소아·여성 센터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청라와 송도를 아우르는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연구개발-임상-검증-생산의 밸류체인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며 “우리가 구상하는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지역 성장과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 그 혜택은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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